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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Y의 대들보 심완보-YCY토킹어바웃 모범원고

윤치영박사 2025. 6. 5. 08:54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금산부군수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심완보입니다.

저는 윤치영 박사님과 무려 40년 전, 충남도청이 대전 선화동에 있었던 시절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저는 도청 홍보실에서 근무했고, 박사님은 한국웅변가협회 대전시 사무국장으로, 매년 웅변대회를 준비하고 집행하실 때마다 자연스레 그 곁에서 함께하며 인맥을 이어 갔습니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드러내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같이— 저는 오늘도 YCY교육포럼의 한 구성원으로서, 조용히, 꾸준히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사님께서는 저를 'YCY의 대들보'라 불러주십니다. 참으로 과분한 칭찬입니다.


혹시 누군가는 묻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불편하거나 불미스런 적은 없으셨어요?”

저는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40년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서로 화를 내거나 이율배반적인 상황은 전혀 없었습니다. 박사님은 절제력과 분별력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정말 품격이 몸에 밴 분이지요.

오히려 박사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심완보 부군수님은 충남도청 감사실, 감사원 파견근무 등 중요 요직을 거치면서 공직생활로 다져진 인품과 절제력으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릴 줄 아는 분입니다. 언제나 “할 말”과 “안 할 말”을 명확히 구분하다는 점이 늘 놀랍습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상대의 마음에 상처로 남을 말은 하지 않으십니다. 저는 그런 모습에서 ‘군자다운 지혜’를 느낍니다. 말을 할 때는 품격을 지키고, 침묵할 때는 더 큰 배려를 보여주있습니입니다.”라며 YCY교육포럼 감사직을 맡겨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고 큰 칭찬을 지금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여러분!
말은 인격입니다.
말은 사람의 됨됨이를 드러내고,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살릴 수도, 또 상처 입힐 수도 있습니다.
저는 ‘멋진 말’이란 잘 꾸민 말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살리는 말, 듣고 난 뒤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이라고 믿습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감다살’이라는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요, 사랑해요”도 있지만,
“감이 다시 살아났다”는 뜻으로 누군가의 센스나 따뜻한 배려, 창의력이 돋보일 때 칭찬의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혹시 이 말 처음 들으셨다면, “내가 라떼 세대인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세대가 아니라 마음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또 만날 수 있는 인연이 되기 위해선 오늘, 우리가 쓰는 말이 감사와 존중의 언어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감이 다시 살아났다’, 감다살!
맞습니다. '감다살'을 다시 살립시다!
그리고 새로운 '감다살'도 이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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