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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빠지지 않는 사람

화술경영 윤치영박사 2025. 7. 1. 06:43


어제는 목원대학교에서 총무처장을 두 차례나 역임하고, 총장 선거에도 두 번 출마하셨던 행정의 전략가, 임전수 박사 선배님과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교 고위직, 그것도 여러 차례의 리더 경험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처세와 리더십, 내공과 절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자리입니다.

늘 절제된 언행으로 존중을 받는 임 박사님의 삶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우리가 누군가를 존경하게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능력이 뛰어날 때 일까요?
말을 잘할 때 일까요?
옷을 잘 입고, 외모가 멋질 때 일까요?

아닙니다.
진짜 존경은 '경우'에서 나옵니다.

"경우"란 무엇일까요?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 상황에 맞게 행동할 줄 아는 분별력, 말과 행동에 깃든 품격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사람입니다.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솔선수범할수 있는 사람, 오지랖만 넓어 이 일 저 일 끼어들지 않고,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않아야 할 때를 아는 분별력과 판단력 그리고 과감한 행동을 보여 주는 사람, 성공했다고 교만하지 않고, 실패한 이에게도 따뜻한 말 건네는 사람.
이런 사람
이라면 존경하게 되지 않을까요?

사람은 결국 "경우"로 평가받습니다.
아무리 말 잘하고, 돈 많고, 유명해도 경우 없는 사람은 함께하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상황을 잘 읽는 사람은 곁에 두고 싶은 사람, 자꾸 떠올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진짜 리더는 '경우 있는 사람'입니다. 리더십은 자리에 있지 않고, 태도에 있습니다. 존경은 힘으로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태도의 반복으로 쌓이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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