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도 '근력'이 있습니다. 말하는 것은 운동과 같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면 근육이 생기듯 끊임없이 노력하면 말에도 '근력'이 생깁니다. 바로 '어휘력'과 '순발력'입니다. '어휘력'을 뒷받침해 주는 것은 다름아닌 '독서'와 '사색'입니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들이 책 속과 삶 속에 보석같이 박혀 있습니다. 그 보석들을 찾아 나한테 맞는 단어로 잘 꿰어야 '중언부언'하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내 의사를 전달할수 있습니다.눌변가에 가까웠던 처칠은 치명적인 말더듬이 증상 때문에 처음에는 국민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주지 못했으나, 유창하게 말하는 대신 짜임새있는 원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청중의 수준에 맞는 화법을 구상하기 위해 연설원고를 수정하고 또 수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크트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