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사람 앞에서 식사(행사장에서의 인사말)나 주제 발표 혹은 제안 설명을 하라고 하면 너무 떨리고 두려워서 전날 잠도 자지 못하는 분들, 마치 심장이 멎어 버리는 듯하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사람 앞에서 발표해 본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일수록 말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 이유는 긴장하고 초조한 마음에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빨리하고 들어가겠다는 심리의 작용 때문입니다. 불안하게 말하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빨리 끝내기 위해 빨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하는 속도가 빠르면 상대방이나 청중과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데 귀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 운전자가 너무 빨리 몰면 불안하기도 하고 빠른 스피드에 차장에 스치는 풍경을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