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앞에만 서면 호흡이 가빠지면서 심장이 떠질듯 울렁거리고 입안에 침이 바르고 앞이 앞보일 정도다. 이를 발표불안, 울렁증, 대인공포증이라 한다. 의외로 이런 분들이 많다. 얼마나 괴롭고 힘들까? 본인이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필자는 어렸을때 심각했다. 소심하고 겁도 많았다. 길을 걷다가 사람들이 있으면 피해서 골목길로 돌아 갔다. 이름만 불러도 무릎에 힘이 빠지고,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현상까지 있었다. 그런 사람이 강요요청이 오면 대상인원을 확인해 인원이 많으면 신바람이 날 정도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당장 면접이 코앞에 놓여 있는 취업준비생들이 칮아 온다. 취업과 승진을 통과해야 한다. 통과하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 이들만큼 절박한 사람들이 있을까? 어떤 이는 일상생활에 대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