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덕문화원 시낭송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전MBC 구성자가이셨던 '이비단모래'님과 '이주영' 선생님의 '듀엣 강의'와 시낭송은 매번 감동을 주지만,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몸이 아픈 와중에도 무대설치부터 시낭송, 그리고 축가까지 완벽하게 해낸 가죽공예작가인 '박종분' 선생님의 모습이었습니다. 100점짜리 인생인듯 합니다. 수영으로 다져진 야무진 몸매에 이쁜 재능에 경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박종분님의 무대 위에서 빛나던 그 모습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지요.고향떡으로 유명한 떡의 명인 조용완 회장님 또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행사의 전체적인 균형를 잘 잡아 주셨습니다. 약 1년전 감정 컨트롤이 안돼 저를 찾아 오셨었지만 시낭송을 하며 울보에서 행복바이러스 전도사 웃보가 되신듯 하여 기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