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35

존버정신에 대하여

여러분,길이 끊어졌다고, 거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넘어졌다고, 거기 눕지는 말아야죠.왜냐고요?우린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까요.소설가 고(故) 이외수 선생님,한 시대를 풍미한 괴짜 천재,그분이 남긴 유명한 철학이 있습니다.바로 “존버정신” - “존X게 버틴다”의 준말이죠.물론 말은 좀 거칠어요.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은 그 어떤 인생론보다 진지하고 간절합니다.버틴다는 건 단순히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무릎 꿇고 있어도, 속으로는 일어날 준비를 하는 자세입니다.비 맞으며 기다려도, 눈물 삼키며 견뎌도, 끝끝내 고지를 향해 걷겠다는 의지, 그게 바로 존버정신 아닐까요?어떤 사람은 말합니다.“길이 없으면 포기해야지.”하지만 여러분, 진짜 인생은 길이 있어서 가는 게 아닙니다. 가야 하니까, 내..

카테고리 없음 2025.06.24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은 없더라

여러분!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 보신 적 있으십니까?저는 아직 없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관계 속에서 얽히고, 엮이며, 때로는 얽매이고, 때로는 기대며 살아가게 마련이니까요.“나는 혼자다.”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사실은 어느 날 어느 시간 누군가와의 만남을 통해 웃음을 지었고, 슬픔을 나눴고, 때로는 등을 돌렸고, 때로는 손을 내밀었습니다.그렇게 우리는 ‘연결된 존재’로 살아갑니다.그런데 말입니다.그 연결이 항상 편하고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때로는 억지로 이어져야 할 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부딪쳐야 할 때도 있으며, 내 뜻과 다른 흐름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야 할 때도 있습니다.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그건 약함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한 방식 아닐..

카테고리 없음 2025.06.24

속리산 세조길을 걷다

속리산 세조길을 걷다여러분!살면서 하루쯤은 이런 날이 있지 않습니까?“아, 오늘은 참 좋았다.”“이런 날은 오래 기억에 남겠구나.”하고 마음 깊은 곳에 차곡차곡 저장되는 그런 하루 말입니다.바로 어제!그런 날이었습니다.전날 내린 비는 속리산의 나무 잎을 더 윤기나게 만들고, 미세먼지를 씻어주었으며, 무엇보다도 우리 마음까지 맑게 해 주었습니다.도착하자마자 푸짐한 산채정식 한 상은 생일상 같았습니다.와, 그 건강한 맛!된장의 구수함에 절로 밥 한 숟가락 더!산에서 갓 따온 나물 같은 정직한 음식들이 우리의 마음도 배도 가득 채워 주었습니다.그리고 공기도 맑고 시원한 속리산 세조길!그 천혜의 자연 속에서 우리 여덟 사람은 마치 옛 선비가 자연을 벗 삼아 걷듯, 조용히, 하지만 가슴은 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5.06.23

막혔으면 바꿔야 합니다

여러분!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벽에 부딪히는 순간을 맞이합니다.사업이 막히고, 인간관계가 꼬이고, 공부도 슬럼프에 빠질 때이렇게 말하곤 하죠.“도대체 왜 이렇게 안 풀리지?”바로 그 순간이"궁즉변, 변즉통, 통즉구"의 시간이 시작되는 때입니다.어느 중소기업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시기, 매출이 반토막 나고 직원 월급조차 밀릴 위기에 몰렸습니다.답답하고 막막한 밤, 그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이제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그래서 그는 매장 판매 중심이던 구조를 완전히 온라인 판매 중심으로 바꿨습니다.'궁즉변'-궁하니까, 변하게 된 것이죠. 간절하니까 새로운 길이 보였고, 절박하니까 이전에 생각지도 못한 선택을 하게 된 겁니다.그는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커머스와 협업하며 온라인 마케팅..

카테고리 없음 2025.06.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지금, 모두가 어렵다고 말합니다.“경기가 어려운 탓인가?”“비수기라서 그런가?”“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지?”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은 단 하나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그 질문이 바로, 절망 속에서도희망의 불씨를 피우는 첫걸음입니다.지금부터 제가 이 어두운 시국을 돌파하는 다섯 가지 관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탓하지 말고, 통찰하라.불황은 언제나 있었습니다.누구를 탓한다고, 상황이 바뀝니까?우리가 피해자가 될 것이냐,창조자가 될 것이냐는 오직,내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이 시대가 나에게 요구하는 변화는 무엇인가?”그 질문이 바로 통찰이며, 그 통찰이 바로 기회입니다!둘째, 줄어드는 곳 말고,..

카테고리 없음 2025.06.20

영화처럼 사는 삶의 방식

여러분, 인생을 영화처럼 살고 싶으신가요?그렇다면 오늘, 한 명의 배우가 들려주는 인생 시나리오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배우, 덴젤 워싱턴입니다.그가 한 대학 졸업식에서 남긴 축사는 짧지만, 울림은 깊습니다.오늘 저는 그 축사에서 건져올린 다섯 장면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무릎을 꿇고 감사하라.”그는 말합니다.살아 있다는 것, 숨 쉴 수 있다는 것,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사람들과 다시 만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그 모든 것이 기적이며 축복이라고요. '아보하'입니다.우리는 종종 특별한 일에만 감사하려 합니다. 하지만 덴젤 워싱턴은 ‘아무 일 없는 하루야말로 가장 감사한 날’이라고 말합니다.아주 평범한 하루에도 고개를 숙이고 감사할..

카테고리 없음 2025.06.19

스피치 심사기준,심사평(구독신청 부탁합니다)

스피치대회 심사기준과 심사평(구독신청 부탁합니다)https://youtu.be/nEasljQNX1c스피치대회 토킹어바웃대회 심사평가 기준은 '얼마나 진심으로 준비하였는가?', '내용은 의미와 재미를 담았는가?', '시전집중, 제스춰, 질문법을 사용하였는가?', '청중의 반응을 끌어냈는가?'를 보겠습니다. 먼저 자신감으로 거침없이 풀어내는 힘을 보여 주신 자동차정비엔진이어 한동욱 회장님, 연예인 끼를 보여 주신 하람봉사단 오은정님, 준비된 내용을 차근찬근 풀어내며 적당한 질문법으로 청중과 교감하는 스피치가 돋보인 민○석님, 외적변화가 내적변화를 불러온다는 모범을 보여주신 FM에셋 최경순님, 반전이 있는 스피치 VJ컴버니 하승욱님, 좋았습니다.#스피치대회 #윤치영박사 #심사기준 #심사평 #토킹어바웃대회

카테고리 없음 2025.06.18

무대를 아는 여자-오은정外 3인

무대를 아는 여자-오은정https://youtu.be/O91KjhUQaOw하람봉사단 창단때문에 개인코칭으로 윤치영스피치클래스에 입문해 명사과정 5기를 거쳐, 지금은 명사과정 6기 총무로 봉사하면서 변화와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외적으로 미모를 갖추셨는데 최근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내적으로 단단하게 여물어 가고 있는 오은정님은 신흥사 행정실장이며, 음반을 취입할 정도로 연예인 기질과 실력을 겸비한 분입니다. 아픙로도 외적변화와 내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다 잘하는 남자-민경석https://youtu.be/z2GYsvwLS7Y하나 잘 하면 다 잘합니다. 스피치도 그 중 하나입니다. 아들 둘을 데리고 수강하는 아..

카테고리 없음 2025.06.17

1회 YCYTalking about대회 결산보고

토킹어바웃(Talking About)’은 단순한 말하기가 아닙니다. 읽은 책, 들은 강의, 경험한 사건, 떠오른 질문, 삶의 태도까지—내가 느끼고 깨달은 것을‘나만의 언어로’ 정리하고, 표현하고, 전달하는 과정입니다.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사고를 정리하고,✔ 감정을 해소하며,✔ 지식을 체화하고,✔ 자기다운 메시지를 세우게 됩니다.1. 참가자(총8명) : 한동욱님, 민경석님, 오은정님, 최경순님, 김영임님, 유향옥님, 이우식님 하승욱님2. 시상 내역대상 : 민경석님 (대덕경찰서), 최우수상 : 오은정님 (신흥사 행정실장), 인기상 : 최경순님 (명사과정 3기총무, FM에셋 팀장)3. 소회및 계획 : 심사기준 발표와 총평및 시상이 있는 대회형식임으로 긴장감이 역력한 최경순 님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진..

카테고리 없음 2025.06.17

배우기만 하지 말고, 이제는 꺼내 놓자

인풋보다 아웃풋이 중요한 시대입니다.배우기만 하지 말고, 이제는 꺼내 놓읍시다. ‘셀러던트(Self + Learner + Student)’라는 단어 아시지요? 배움을 즐기는 성인 학습자들, 평생 공부에 몰입하는 이들 말이죠. 문화센터, 온라인 클래스, 각종 강연 현장에 가보면 이런 셀러던트들이 정말 많습니다.늘 맨 앞줄에 앉아 필기를 열심히 하고,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녹음하고, 노트에 형광펜으로 줄을 긋는 그 모습은 늘 감탄을 자아냅니다. 배우는 데 진심이고, 성실하고, 열정도 가득합니다.그런데 말입니다.배우기만 하고, 꺼내 놓지 않으면 그 지식은 어떻게 될까요?많은 이들이 ‘배움’ 자체에 중독되어 있는 듯합니다. 지식이라는 재료는 충분히 모았지만, 그걸 요리하지 않고 냉장고에만 넣어두는 격입니다.지식은..

카테고리 없음 2025.06.16